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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 수의사법 개정으로 무엇이 달라졌나

10분 읽기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는 왜 생겼나요?

반려동물 보호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알 수 없어 발생하는 분쟁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수의사법 개정안이 통과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606만 가구로 전체의 25.9%에 달했고, 동물병원 진료비 분쟁 민원도 매년 증가해 왔습니다.

공식 자료를 확인해 보니, 이 법은 단순한 가격 공개를 넘어 보호자의 알 권리와 동물병원의 투명한 진료 환경을 동시에 보장하기 위한 제도예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1월 5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2024년 1월 5일에 전면 시행을 완료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는 보호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진료비 분쟁을 예방하는 핵심 제도”라고 밝혔다.

게시 의무 대상 진료 항목은 무엇인가요?

수의사법 시행규칙 제18조의2에 따라 동물병원은 11개 진료 항목의 비용을 게시해야 해요. 게시는 책자, 인쇄물, 안내판 또는 동물병원 홈페이지 중 하나 이상의 방법으로 보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시 의무 항목세부 내용
진찰료초진·재진 구분
입원비1일 기준
개·고양이 종합백신종합백신 1회
광견병 백신1회 기준
켄넬코프 백신1회 기준
고양이 백혈병 백신1회 기준
전혈구 검사비CBC 검사
전혈구 검사 판독료판독 비용
엑스선 촬영비1회 기준
엑스선 판독료판독 비용
그 외 농식품부 고시 항목추가 지정

게시 항목은 1차 시행(2023.1.5) 당시 5개에서 시작해 2023년 8월 추가 확대됐어요. 보호자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시스템에서 지역별 평균과 최저, 최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얼마인가요?

수의사법 제41조에 따라 진료비 게시 의무를 어기면 단계별 과태료가 부과돼요.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60만원, 3차 이상 90만원입니다. 또한 게시한 금액보다 더 받으면 추가 처분 대상이 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단속 결과 일부 동물병원이 미게시 또는 부정확 게시로 적발됐어요. 보호자가 직접 국민신문고나 관할 지자체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중대 진료행위 사전 서면 고지 의무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진료비 게시와 별개로, 수의사는 수술 등 중대 진료행위 전에 예상 비용을 보호자에게 서면으로 고지해야 해요. 이는 수의사법 제13조의2에 명시된 의무로, 보호자의 동의 없이 진행하면 법 위반이 됩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중대 진료행위에는 전신마취가 동반되는 수술, 수혈을 동반하는 처치 등이 포함되며, 비용과 진료 효과를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항목이 사전 서면 고지 대상이에요. 공식 자료를 종합하면 보호자가 진료 동의서에 서명하기 전 예상 비용 견적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1.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수술
  2. 수혈을 동반하는 진료
  3. 보호자 요청으로 인한 입원 진료
  4. 보호자가 사전 고지를 요청한 진료행위

대한수의사회는 진료 동의서 표준 양식을 회원 병원에 배포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어요. 응급 상황으로 사전 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진료 후 지체 없이 알리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진료비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시스템에서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검색할 수 있어요. 지역별, 항목별로 최저가, 최고가, 평균가가 제공되며 시도 단위 비교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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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자료에 따르면 같은 진료 항목이라도 지역과 병원에 따라 2-3배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가격만으로 병원을 선택하기보다 진료 환경, 수의사 전문 분야, 응급 대응 가능 여부를 함께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동물병원이 알아야 할 게시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의사법 시행규칙 별표에 따라 게시 방법은 네 가지 중 하나 이상이어야 해요. 안내판(가로 60cm, 세로 90cm 이상), 책자나 인쇄물, 동물병원 홈페이지, 그리고 보호자가 진료 접수 시 열람 가능한 형태로 비치하는 방법입니다.

게시 내용에는 진료 항목명과 가격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포함 여부, 게시일자도 표시해야 해요. 가격을 변경할 때는 30일 전에 게시 내용을 갱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시작 전 체크리스트

📊 한눈에 비교

위반 차수과태료
1차 위반30만원
2차 위반60만원
3차 이상 위반90만원
게시 금액 초과 청구별도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는 언제부터 시행됐나요?

2023년 1월 5일부터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 우선 적용됐고, 2024년 1월 5일부터 1인 동물병원을 포함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른 단계적 시행 일정입니다.

Q

게시 의무를 어긴 동물병원은 어디에 신고하나요?

국민신문고(epeople.go.kr) 또는 동물병원 소재지 시도청 동물보호 담당 부서에 신고할 수 있어요. 신고 시 미게시 사실 또는 게시 금액과 다른 청구 사실을 사진 등으로 증빙하면 됩니다.

Q

진료비 공개시스템에 모든 동물병원이 등록되어 있나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시스템(animalhospitalfee.kr)은 전국 동물병원이 신고한 진료비를 통합 제공해요. 다만 신규 개원 병원이나 일시 휴업 병원은 누락될 수 있으니 검색 시 갱신일자를 함께 확인하세요.

Q

중대 진료행위 사전 서면 고지를 받지 못한 경우 어떻게 하나요?

수의사법 제13조의2 위반에 해당해 시정명령 대상이 됩니다. 진료 후 영수증과 함께 사전 고지가 없었다는 정황을 시도 동물보호 부서에 신고할 수 있어요. 응급 상황 등 예외 사유가 인정될 수도 있으니 진료 정황을 함께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Q

게시된 금액과 실제 청구액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동물병원에 진료 내역서를 요청하고 차액 사유를 확인하세요. 별도 처치나 추가 약품 등 정당한 사유가 없는데도 게시가를 초과해 청구했다면 수의사법 위반으로 신고할 수 있고, 동물병원은 시정명령과 추가 과태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진료비 게시 의무가 모든 동물 진료에 적용되나요?

법정 게시 의무 항목은 11개로 한정되며 그 외 진료는 게시 의무가 없어요. 다만 보호자가 요청하면 동물병원은 견적 또는 예상 비용을 안내할 의무가 있고, 중대 진료행위는 별도로 사전 서면 고지 대상이 됩니다.

출처 및 인용

  1. [1]

    2023년 1월 5일부터 수의사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 시행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https://www.mafra.go.kr/bbs/mafra/68/331540/artclView.do

  2. [2]

    수의사법 제41조에 따라 미게시 시 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 과태료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수의사법, https://www.law.go.kr/법령/수의사법

  3. [3]

    중대 진료행위 사전 서면 고지 의무는 수의사법 제13조의2에 명시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수의사법, https://www.law.go.kr/법령/수의사법

  4. [4]

    2021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약 606만 가구, 전체의 25.9%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https://www.mafra.go.kr/bbs/mafra/68/325577/artclView.do

  5. [5]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시스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통합 제공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시스템, https://www.animalhospitalfee.kr

  6. [6]

    대한수의사회의 중대 진료행위 표준 동의서 양식 배포

    출처: 대한수의사회, https://www.kv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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